5월에 구매후 두달정도 아침저녁 출퇴근시간만 타는편이며 그동안 이친구를 타고 다니며 너무도 생활의 편리함을 느껴서 뒤늦게야 자발적으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주행거리가 길지는 않는편이며 오전에 10분이내 퇴근시간도 10분 이내 입니다.주택가에 살면서 2층에서 늘 접이식 롤리고고를 들고 오르락내리락 하며 고르지 못한 골목이 있으므로 그런장소에서는 속도를 줄여서 조심스레 다니는편입니다. 다시 평평한곳에서는 3단넣고 스피드도 살짝 즐겨요..!!출근지에 도착하면 근처를 일부러 한바퀴 돌다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한여름에 땀찔찔 흘리며 걸어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가벼움을 메리트로 보고 5월에 이친구를 선택하였고 현재 사용목적에 알맞게 불편함이 해소되었으며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는 곳은 마트,병원등 킥보드로 이동하게 되는등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친구를 이용하게 되네요. 걸어서 10~15분 가야 하다보니 귀찮아서 자주 가지 않는 친정집도 킥보드덕분에 퇴근길에 매일같이 들리니 엄마가 무척 좋아하세요~이렇게 킥보드와 친숙해지다보니 안타까운점 혹은 욕심도 하나둘씩 생깁니다!!
자전거처럼 취미삼아 여가시간에 씽씽 달려보고 픈데 전용도로가 없어서주말엔 일부러 타고 나가지는 않으며~~어딘가 킥보드로 처음 가게될때에는 골목골목 다니기 좋은코스를 내스스로 뚫어서 다녀야 한다는점~~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며 자동차를 피하려니 어려움이 참 많네요~
제품의 무게를 타제품들보다 최대한 가볍게 만들다보니 승차감이 조금 불안정할때도 있으며 초보주행때 주행중에 손잡이를 너무 꽉잡게 되어 한동안 손목에 무리가 가기도 했지만 익숙해지고 적응기간이 지나고 나니 스스로 안전을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어요. 오토바이 저리가라 할정도로 내생활에 많은 힘이 되어 이제는 킥보드 없이 출퇴근은 생각만으로 슬퍼지네요~
비싸고 좋은 제품들도 많지만 남의 도움 없이 잠깐씩 들고 이동해야되는 나와같은 여성들 에게 너무도 좋은 단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