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때문에 구입 후 바로 남길까 하다가 보다 객관적인 후기를 위해 한 달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외관
사진과 같고요, 심플하면서 발판도 여유가 있습니다.

*속도
홈페이지 상품설명과 같이 3단으로 달리면 평지에서 25키로 속도는 무난히 나오고요,(참고로 제 체중 95kg) 오르막에서도 지하주차장급 경사 아니면 문제 없습니다. 다리나 고가도 가능하더군요.

*이동거리
저는 70키로 업그레이 버전인데 제가 한번에 최대 25키로까지는 타봤습니다. 70키로까지 탈 일이 아직 없었네요. 그러나 계기판 베터리 게이지를 감안한다면 50키로까지는 충분히 탈 수 있을것 같습니다.

* 기타
라이트가 생각보다 밝아서 야간 주행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만 후미등이 브레이크 잡을때에만 들어와서 평상시에 뒤에서 나를 인식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몸체 폴딩이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었는데 요령을 터득하니 너무 간단합니다. 1초 폴딩&언폴딩 가능합니다.
브레이크는 모든 종류의 킥보드가 동일한 부분인데 급격한 내리막길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가급적 내려서 끌고 내려가야 했습니다.

* 치명적 단점
후륜 듀얼 쇼바 부분의 삐그덕 소음이 심각합니다. 본사와 통화해보니 후륜 쇼바가 오픈형이라 모래 등이 튀고 묻어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하네요. 윤화유 추전해줘서 뿌려보니 해결됐습니다. 다만 한시적이라 주기적으로 윤화유를 뿌려줘야 했습니다.

* 총평
이제 한 달이지만 잔고장 없이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쇼바 소음만 없었다면 더 만족도가 높았겠지만 가격대비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